백만년만에 수초항 정리
(Before)
집에 수초항을 오랜만에 정리했다.
나름 더치항이다... 그렇게 우겨나 본다.
(더치항이라 쓰고 풀통이라고 읽는 경우가 더 많다.)
아휴.. 저 사진도 그나마 볼만 할 때이고
그러니까.. 저기 뭐가 있는지 기억을 되살려 보면...
01. 쿠바펄
02. 미크란테뭄
02. 미크란테뭄
03. 글로소스 티그마
04. 미니워터 머쉬룸(미니 아니잖아!!)
05. 애란(몇개월째 머리만 삐죽)
06. 리치마시아
07. 로제폴리아
08. 루드위지아 아쿠아타
11. 로탈라 마크란다 그린
12. 로탈라 왈라키
(왈라키인지 윌리키인지)
(왈라키인지 윌리키인지)
13. 물미역모스
14. 피시덴모스
15. 자와모스(제거함)
14. 피시덴모스
01. 믹스구피들
02. 야마토새우(으.. 탱크들)
03. 체리새우
04. 시아즈미 알지이터
(먹으란 이끼는 안먹고!)
05. 오토싱
06. 물달팽이
(얘는 데려온건 아닌데 어느샌가 살고 있네.)
그래봤자 금방 다시 자라겠지만,
이번에 한가지는 확실히 느꼈다.
귀찮다고 몰아서 심어버리면 결국 엉키고 설켜서 뿌리 근처는 썩는다는걸...
한촉, 한촉 정성스레 꽂아야 쟤네들도 이쁘게 자란다는걸...
(이태리 장인의 한땀, 한땀이 빈말이 아니었다는)
맘같아선 30짜리 리콤일체형 어항을 (조카가 탐을 내니) 없애고
2자 광폭을 하나 더 들여놓고 싶지만
마눌님에게 결재받기엔 그 과정이 녹록치 않은 관계로 ㅠ_ㅠ
사실 오늘 수조 대청소도 3시간내내 눈총이...
나도 이런 수초항을 가지고 싶다고!!!
남편 진지하다. 궁서체다!
근데.. 막상 저 안에 유목부터 비싸다.
저번에 슬쩍 알아봤더니 저정도 될려면 4~5개 유목을 짜맞춰야 하고
개당 대략 4~8만원 정도 한다.
이번에 용돈을 모으면 일단 트윈스타 나노 플러스를 좀 사야겠다.
이끼청소가 귀찮은게 아니라 이끼청소하는 동안 눈치가 보여서...
(잡혀사는 남편의 삶이란게 이런거다. 뭐, 그렇다고..)
혹시나 리셋한다면 다음에는 꼭 세팅기를 써보고 싶다.
저런 유목도 사고, 볼비티스도 심어보고, 부세도 심어보고.. 하아아...
(결국 세상 모~오~든 일은 돈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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